Tuesday, 15 February 2011

정몽, 장자

하늘을 나의 아버지로 부르고 땅을 나의 어머니로 부르며, 나는 이처럼 미미한

존재로 아득하고 광대한 천지에 태어나 살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나와 같은 배를 타고난 가족이며, 만물은 모두 나의 동료이다.

천하에 피곤하고 고달프며, 병들고 불구인 사람, 그리고 부모나 자식,

남편이나 아내가 없는 사람들은 모두 나의 형제들 중에 넘어져

고통스러우면서도 하소연할 곳이 없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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