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보일드적 소설
camus에게 영감을 주어 이방인을 쓰게한 소설
비정,냉혹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소설
굉장하다
처음 느낌은 빠른 전개와 더 빠른 문체가
조금은 버거웠지만
점점 빠져들어갔고
중편소설이라는 가벼움에 비해
그 의미가 남다른
포스트맨은 항상 벨을 두 번 울린다
다들 첫번째 벨은 듣지 못한다.
두번째 벨소리를 듣고서야 알아차리게 된다.
중요한것을 두번째에 알게 된다는것이다.
두번의 재판이라는 것과
잘 맞아떨어지는
영화대사라고 생각한다.
세계문학전집에 있고
역시나 다 읽고나서 정말이지
기립박수라도 치고 싶었지만
일단은 한숨돌리고
이 다음에 있는 이중보상,Double Indemnity,는 또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까
Hard-Boiled의 매력에 푹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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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함께 수록되어 있었던 "이중보상"
보험사기에 대한 내용이며 전체적인 흐름은 '포스트맨...' 과 유사함
그래서 그냥 그랬음.
분홍빛 반점 두 개가 옆으로 퍼져 있었다. 그녀는 이 세상의 모든 창녀의 어머니 같았다. 그날 밤 악마는 제 값어치를 했다.
오늘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살아있을 때보다 죽어서 더 큰 가치가 있을 만한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자기가 그런 보험에 가입된 사실도 모른 채로.
그러한 세상인가. 1930년부터 인간은.
무서운 일 아닌가?
아니지
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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