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 January 2011

Cosmos, Carl sagan



2일에 걸쳐서 읽었다;;

중간중간 적당히 읽고 넘어간 부분도 많았다.

생각보다 내용은 헤비하지 않았고

대신 양이 엄청 많았다.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등등

많은 학문 분야에 걸친 내용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칼세이건의 현학함에 감탄했다.

모든 우주의 만물이 천문학, 물리학이라는 작은 학문에 속할 수 없음을 느꼈고

아둥바둥 살아가는 존재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생겼다.

우리는 무엇이며

은하는 무엇이며

생명이란 무엇인지

지구는 무엇이며

인간은 무엇이고

나는 누구인지

정확한 답을 알 순 없지만.

간단히 말해서

깝치지 말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끽해야

끽이고

그 사이에서 

얼마나 큰 존재일 수 있을까?

세상을 가진다 한들

내가 속해있는 이곳이 어떤곳인지 알지 못하면서

세상을 다 가졌다고 할 수 있는건지

아직도 모르는것이 많은데

뭘 그리 안다고 떠들고 있는지

뭐가 중요하고

뭐가 덜 중요한지

뭘 안다고 자꾸 두리번두리번 거리는지


두껍지만 크지 않은 이 책 앞에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이 행성이자 우주 앞에

이 거대한 코스모스 앞에 

한없이 작은 존재로써

조금더 경외심을 느끼고

조금더 호기심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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