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에 걸쳐서 읽었다;;
중간중간 적당히 읽고 넘어간 부분도 많았다.
생각보다 내용은 헤비하지 않았고
대신 양이 엄청 많았다.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등등
많은 학문 분야에 걸친 내용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칼세이건의 현학함에 감탄했다.
모든 우주의 만물이 천문학, 물리학이라는 작은 학문에 속할 수 없음을 느꼈고
아둥바둥 살아가는 존재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생겼다.
우리는 무엇이며
은하는 무엇이며
생명이란 무엇인지
지구는 무엇이며
인간은 무엇이고
나는 누구인지
정확한 답을 알 순 없지만.
간단히 말해서
깝치지 말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끽해야
끽이고
그 사이에서
얼마나 큰 존재일 수 있을까?
세상을 가진다 한들
내가 속해있는 이곳이 어떤곳인지 알지 못하면서
세상을 다 가졌다고 할 수 있는건지
아직도 모르는것이 많은데
뭘 그리 안다고 떠들고 있는지
뭐가 중요하고
뭐가 덜 중요한지
뭘 안다고 자꾸 두리번두리번 거리는지
두껍지만 크지 않은 이 책 앞에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이 행성이자 우주 앞에
이 거대한 코스모스 앞에
한없이 작은 존재로써
조금더 경외심을 느끼고
조금더 호기심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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